죽음은, 아쉬움의 연속을 남긴다.
그 조차도 기억에 종속된다.
언젠가, 누군가가 말하지 않으면 나도 구태여 말하지 않게 된다.
삶은 모든 죽음의 단절로 이루어져 있고 조각난 기억을 아쉬움으로 묶어 놓는다.
사는게 다 그렇다.
사랑을 최강으로 했냐고, 물음으로써 남의 삶에 함부로 끼어 든다.
가끔 사람은 부대끼며, 술에 취해 남의 삶을 묻는다.
그럴수록 나는 아쉬움의 접착력이 떨어짐을 느낀다.
인생을 별정직으로 살지 않는다고, 굳이 안주 삼고 싶지 않다.
사랑을 최강으로 했냐고? 잠이 오지 않았다.
시속 300킬로미터로 대구를 갔다왔다.
빠르지만, 그건 여행이 아닌 것처럼 나의 삶은 되도록 느렸으면 좋겠다.
그 조차도 기억에 종속된다.
언젠가, 누군가가 말하지 않으면 나도 구태여 말하지 않게 된다.
삶은 모든 죽음의 단절로 이루어져 있고 조각난 기억을 아쉬움으로 묶어 놓는다.
사는게 다 그렇다.
사랑을 최강으로 했냐고, 물음으로써 남의 삶에 함부로 끼어 든다.
가끔 사람은 부대끼며, 술에 취해 남의 삶을 묻는다.
그럴수록 나는 아쉬움의 접착력이 떨어짐을 느낀다.
인생을 별정직으로 살지 않는다고, 굳이 안주 삼고 싶지 않다.
사랑을 최강으로 했냐고? 잠이 오지 않았다.
시속 300킬로미터로 대구를 갔다왔다.
빠르지만, 그건 여행이 아닌 것처럼 나의 삶은 되도록 느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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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05/01/04 12: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사는게 다 그런가요.
대구의 어느 병원 영안실에서 친구를 보내며 밤을 지샌 적이 있어요. 그 전날까지 시험공부를 하다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친구였는데. 같은 과 친구들 한 무리가 시험을 보고 병원으로 왔었죠. 떠난 이도 남아있는 이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죽음이었기에 마음놓고 슬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화장터에서 그녀를 보내고 돌아와 친구들과 술집에 들어갔어요. 여전히 우리는 어떤 안주를 먹을지 고민하고, 곧 닥칠 또 다른 시험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삶은 남겨진 자의 몫이라고 하네요.
아울러 고인의 명복을...
대학교 말년
Jack 2005/01/05 10: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소크라테스가 죽음에 대한 연습-잘 죽은 것에 대해서 말했지만, 잘 죽는 것에 대한 정념은 남겨진 자의 정념이겠지요.
죽은 이에 대한 상실의 차이는 살아 생전 그와의 정념 탓이겠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남은이 때문에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이고... 흠...
홍반장 2005/01/10 19: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철학적 사상의 조언자 형님.. 감사합니다. 소주한잔 걸칩시다
Jack 2005/01/12 11: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