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불렀다

2006/05/13 13:34 / 생활
인사동 '천강...' 에서 사람들과 술에 취해 낮게
노래를 불렀다.
소금인형, 사랑하게되면...
탁자에 마주 앉아 우리는 낮게
노래를 불렀다.


탁자에 앉아 얼굴을 보고 노래를 부르면
금새 그 사람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진다.
그 사람들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것 같아 진다.


브라운관에 뜨는 가사를 보고 부르던 노래는
이제껏 노래가 아니었다.


그렇게 사람들과 낮게
노래를 불렀다.
우리 마음이 섭섭해진다. 그래서 그리워진다.
우리 마음이 그렇게 착해진다.
2006/05/13 13:34 2006/05/13 13:34
DrunkenSTAR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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