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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8 타이밍 by DrunkenSTAR

타이밍

2009/04/18 14:30 / 생활
구치소에 가볼 생각이었다. 게다가 노는 중이었으니 타이밍이 좋았다. 최근에 면회객이 줄어 나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사랑 받을 것이란 조언을 받으며 순대에 낮술을 한창 했다. 다음날, 다다음날쯤 되려나, 요즘 구치소 밥은 어떨까? 뭐 필요할 걸 넣어 주려면... 그래도 워낙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많아서..., 일단 가서 얼굴이나 보자, 그리 맘 먹고 밤 늦도록 술을 마셨다. 다음날, 박원석 보석 금일 출소 마중가는중, 문자가 왔다. 타이밍이 좋으면 뭐하나 타이밍을 맞춰야지. 다음에 이 선배를 만나면 '너 본지 오래됐다' 할테고 '돈 버느라 타이밍이...' 할테고, 거참 어색하겠네...
아무튼, 석방 축하~!
우리 사회도 석방을 축하 받을 날이 오기를...
2009/04/18 14:30 2009/04/18 14:30
DrunkenSTAR 이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