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지각

2006/12/19 01:09 / 생각

미국이 몰지각한 것이 있다면, 세계 시민을 억압하고 있는 패권주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패권주의가 몰락했던 역사를 애써 외면하고 있는데 있다. 역사를 외면하면 할 수록 현재 범하고 있는 잘못이 있었던 때보다 더 이전의 역사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무리들이 바로 꼴통 보수주의자들이다. 이들의 가장 해로움 점은 역사를 돌리기 위해 진실을 외면하는 이미지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인민을 현혹시키고 역사의 고리와 단절시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교과서를 왜곡하고 썬글래스를 쓰고 개발과 번영 아래 깔린 인민의 몸뚱아리를 부정하는 것이 이들의 쾌쾌한 방법론이다.

2006/12/19 01:09 2006/12/19 01:09
DrunkenSTAR 가 씀 jackrhee@gmail.com.

이방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모든 세계 국민들은 두 나라를 섬긴다고 했다지요, 그것은 모국과 미국이랍니다. 뉴라이트가 라이트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전향좌파들의 연구연합으로 진보의 옆구리를 찌르겠거니 내심 경계했지만, 어제 이방호씨의 발언을 듣고 보니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듣고 보니 그렇습니다. 수구기득찬미세력들이 꼬불쳐둔 장농캐쉬를 참여정부의 증세정책이 뒤지는 것은 아닌가 화들짝 거리던 한나라 당입니다. 서민들도 그 증세가 싫습니다. 그런데... 한곳에 세금 내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두 나라에 세금을 내라고 하십니까? 두 나라 섬기는 것은 두 나라에 다 세금 내라는 것 아닙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이방호씨는 공화주의자가 아니라, 봉건주의자인가요? 나중엔 마음속으로 대통령은 임금, 나는 백성, 시키지 않아도 납짝 기는 천민사상에 빗대어 마음속에만 있으면 된다는 것으로 갈음할 예정이신가요?


이거 다시 생각해보니, 세계 국민이 마음속에 미국을 섬기고 세금도 낼 계획인 것 같은데 이 참에 잘 됐습니다. 미국 대통령도 세계 국민이 뽑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건 좀 뉴라이트적으로 미국과 연이 있으신 이방호씨께서 잘 말씀해주시면 미국을 마음속에 섬기는 분으로써 미국이 안들어줄 것 같지 않은데요.


참여정부가 FTA 한다고 굼실거리며 야금야금 스크린쿼터며, 쌀이며 넘겨주면서 비자면제나 따오는 마당에 그것도 모자라서 마음도 미국에 줘야 한다니, 그럼 왜 마음속에 있는 미국을 미국이라 부르는, 당신이 얘기하는 세계 국민은, 미국을 미국이라 부르는데, 그 임금(대통령)을 뽑는 일에 참여 하지 못하는 것인가요? 그래서 서러운 세계 국민!
이방호씨! 세계 국민이 무슨 홍길동 입니까?
2006/02/21 12:13 2006/02/21 12:13
DrunkenSTAR 가 씀 jackrhee@gmail.com.

어제, 충남대 정심화 국제 문화 회관에서 뉴라이트 대전연합 창립식이 열렸다지요, 여기서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광주민주화운동이 민주화의 독이었다고 했다지요, 오른쪽에 계신 분들은 언제나 이런 식이지요. 왼쪽이 뭉치기만 하면, 평양방송에서 지시한 혁명노선 활동이란 것이지요. 2002년도에 그 붉은 색의 장관은 어떻게 견디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빨간 악마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는 뉴라이트의 견해도 있습니다만...
뉴라이트 대전 연합 창립식에서 대전충청 지역은 특히, 모범적인 뉴라이트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면서요, 그래서 양현수 충남대 총장은 세계화에 발맞춰 정심화 국제 문화 회관에서 김밥 할머니의 이름인 정심화를 그토록 빼고 싶었나 봅니다.
뉴라이트식 체면은 간판에서 비롯됨을 세계 만방에 떨쳐야 세계화되는줄 아는 여전한 수구시네요(마음이 촌스러운건 그들의 양심에선 용서가 되는가 봅니다), 인간은 아무리 뉴라이트라도 세계인은 안되는가 봅니다.
뉴는 부쳤는데, 주사파에서 전향 주사파로 신묘한 간판 바꿔달기, 세계화에 맞춘 우파의 라이트 그리고 뭐가 있는지?
사상의 연구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김밥 할머니가 세상을 말아 모은 가치를 다시 세상에 펼치셨던 품성은 NEW 에 포함되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
2006/02/09 14:07 2006/02/09 14:07
DrunkenSTAR 가 씀 jackr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