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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3 경찰 출신은 이력서 내지 마세요. by DrunkenSTAR (4)
적절하진 않지만 사려 깊은 고용주로 인해 나는 어느 회사의 임원이다. IT 회사고 꽤 큰데다가 유명하기까지 하다. 누구는 치사한 일이고 옹졸한 일이지 않느냐 고 하는데 할 수 없다. 내가 주도하는 리쿠루팅에선 경찰 출신은 그(녀)가 의경이던 전경이던 직업 경찰 출신이던 간에 제 아무리 뽐낼만한 경력이 있다해도 절대 내가 다니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을 것이다. 주도하지 않는 리쿠루팅이라도 설득 권고할 생각이다. 나아가 뜻이 있는 협회 임원들과 사석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고 같은 생각이 있었거나 어이 없고 울분이 있었던 분들이 계시는지 확인하고 연대할 생각이다. 사람을 뽑을 때는 여러 지표와 기준이 있다. 그 중에도 인격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양보, 사업을 이끌 수 있는 개인적 신념 등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이러한 정성적 평가는 면접관마다 다른데 최근 경찰이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는 언행에 비추어 보면 경찰 출신이란 객관적 사실만으로도 인간의 마땅한 교양, 인간적 양보와 자세가 상실되었거나 결여치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로서 나무랄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의경, 전경들은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인 상관 내지는 물리적 상관이 아닌 상관의 그런 명령 따위에 복종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뭐라 불이익을 줄 순 없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격과 관용의 여지는 그들에게도 충분히 있다. 인간이 마땅히 인간으로써 할 수 있는 상식 수준의 생각을 해보지도 않고 그저 명령이란 것을 기계적으로 수행할 수 밖에 없다는 변호인데 수용할 수 없다. 그런 인간의 가치관이란 언제나 남의 주장을 따라가고 남의 뒤에 숨어서 책임을 회피하는데 열정을 쏟을 부류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을 어느 정신 못차리는 자본주의 기업에서 뽑아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겠는가. 이익만 쫒는 기업에서도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성 좋은 사람이 팀빌딩 잘해서 성과 내고 인격 좋은 사람이 리더 한다. 따라서 이것은 진보, 좌파, 시위 집회의 자유, 언론의 자유, 빨갱이, 북조선, 인간성 회복, 똘레랑스 하다 못해 이명박을 위한 일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위한 일이다.
2009/06/03 00:37 2009/06/03 00:37
DrunkenSTAR 이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