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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9 나경원과 공성진 by DrunkenSTAR (2)

나경원과 공성진

2009/06/19 16:34 / 동물
한 분은 여성이고 한 분은 남성이다. 한 분은 서울 중구를 한 분은 서울 강남구를 대표한다. 광장이 있는 중구는 '국민이 미디어에 관한 한 뭘 모른다' 고 하고 광장이 없는 강남구는 '광장 따위에서 무슨 민주주의' 냐고 한다. 이 두 분 다르지만 같은 분이다. 국민은 무식하고 민주주의는 자기들만이 지키거나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하는 다르지만 같은 머리를 달고 다닌다. 그래도 이들이 다른 신체 같은 머리로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최장집 선생의 말 대로 우리 민주주의는 대의제 민주주의고 정당이라는 자율적 결사체가 삶의 이익과 요구를 정책과 법으로 반영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성진이 어제 100분 토론 중 송영길에게 인천을 대변하면 된다는 취지의 묘한 발언을 했다. 같은 당 같은 머리의 의원들도 미디어법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역시 묘한 취지의 발언을 한 나경원의 대변은 중구만의 것인지 묘해진다. 대의제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레벨이 이쯤 되면 미디어법이 아니라 한창 뜨고 있는 개헌 논의를 광장에서 해야 한다. 권력구조만 바꾸는 '원포인트 개헌' 이 아닌 대의제 민주주의를 과감히 손대는 대안적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 되어야 한다. 품위 있는 언어를 집어 치우고 나경원과 공성진 처럼 같은 머리 다른 신체의 괴물들에게 정상적인 머리를 각각 돌려 줘야 한다. 대의건 민주주의건 간에 머리는 정상이어야 하지 않은가. 물론 계속 비정상적이길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욕하는 것도 피곤하니까.
2009/06/19 16:34 2009/06/19 16:34
DrunkenSTAR 이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