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양곡리에 있던 고모댁 과수원의 밤은 종종 화살 같은 별똥별을 구경하기 좋았다. 한참을 별에 넋을 팔고 있으면 흐릿하던 눈이 더욱 또렷해져오면 깊이 잠겨 있던 탄식이 나올만큼 수많은 반딧불이 요정처럼 펄럭거리며 과수원의 루미나리에를 펼친다. 하늘의 별과 지상의 별이 온통, 과수원의 밤에 모여 살았었다. 가까스로 탄식을 삼키고 원두막에 가만히 앉아 가지고간 일명 후레쉬를 켜고 흔들면 빛이 닿는데로 훌쩍훌쩍 뛰어 다니는 개구리를 쫓아 다니며 하하하 와와 소리치다가 빛을 닫고 몇번 눈을 깜박 거리고 나면 개구리는 잦아들고 밤의 아지랭이처럼 다시 피워 오르던 반딧불, 그 풍경 동백꽃처럼 붉은 아이의 심장에 고이 녹아 나쁜 짓 하지 않고 살기, 떳떳하게 살기에 조금씩 흘리며 살고자 한다.
"손녀를 위해서 고향으로 내려가서 농촌의 자연과 공동체를 복원하고 싶다, 사랑스런 손녀를 불러들이는 방법은 고향을 올챙이나 개구리, 메뚜기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꾸며놓는 것밖에 없다."
- 2006년 3월23일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귀농파 노통,
두 농민 죽이고 FTA 로 짓밟은 논에 발 담그고 올챙이 잠 깨울 수 있나?
"손녀를 위해서 고향으로 내려가서 농촌의 자연과 공동체를 복원하고 싶다, 사랑스런 손녀를 불러들이는 방법은 고향을 올챙이나 개구리, 메뚜기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꾸며놓는 것밖에 없다."
- 2006년 3월23일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귀농파 노통,
두 농민 죽이고 FTA 로 짓밟은 논에 발 담그고 올챙이 잠 깨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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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후예 2006/03/24 11:2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ㅋㅋ 재미있으면서도 슬픈, 그리고 어려운얘기이네요. 우리 제주도의 감귤과 수입쌀로 인한 농민들도 근심이지만, 환율이 뚝뚝 떨어져가는 요즘에 FTA 미체결로 인하여 우리네 질좋은 공산품들의 경쟁력이 여타 국가들의 공산품에 밀려 사라지는것도 걱정이구요.
그냥 2006/03/24 14: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믿음을 어찌 그리 쉽게 버리시오. 몇억대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면서 모은 팀원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그에게 완벽을 바라진 마시오. 그의 마음이 변하였소? 그는 안변했오. 생각만큼 쉽지 않은 세상이 버릴것을 안버리고 애쓰는 넘들이 문제인 것 같진 않으오.